A7R2의 APS-C/Super 35mm는 뭔가요? 크롭바디 렌즈를 풀프레임에 사용해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APS-C기능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전에 APS-C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은

카메라 필름 규격 APS가 뭐죠? APS-H, APS-C, APS-P 에 대한 이야기

위에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먼저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고 글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크롭 바디에서 풀프레임으로 올라오면서 가장 부담되는 부분은 아마도 렌즈의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고요

소니 크롭 바디 미러리스를 사용했다면 APS-C를 사용한다면

기존에 사용했던 크롭 렌즈를 A7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APS-C/Super 35mm '끔'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켬'으로 설정해두고 크롭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카메라에서 이미지를 크롭 시켜줍니다.

 

강제로 화각을 크롭 시키는 것이죠

A7R2 + 삼양 135mm 수동

APS-C 모드를 켜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실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에 킨지도 모르고 친구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한..

135mm 렌즈를 200mm 화각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APS-C를 사용하면 화질 저하가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사진 용량도 줄어듭니다 (사진을 크롭시키는 거니깐 당영한 거겠죠)

저는 A7R2를 사용 중이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화소가 절반으로 뚝 하고 떨어집니다)

 

사실 요즘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많이 보기 때문에

휴대폰에서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큰 사이즈로 프린팅 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A7R2가 원래 화소가 높은 편이라서 체감이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사진들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A7R2 + 삼양 135mm 수동

이 사진은 APS-C 기능을 끄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A7R2 + EF-S55250

A7R2와 캐논 크롭 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한 달 사진입니다.

(보정은 윈도우 보정만 조금 들어갔습니다.)

나름 괜찮게 나오지 않나요?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나름대로 원래 사용하던 크롭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A7R2는 이번에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롭 바디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풀프레임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사용하다 보니 APS-C라는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한다면 같은 소니 E 마운트의 크롭 바디를 사용하던 분들은

조금 더 천천히 렌즈를 구매하면서 장만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에 글을 적어봅니다.

 

혹시 오류나 오타 잘못된 점이 있다면 덧글로 피드백해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